정읍9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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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 내장산
정읍9경출처 : 정읍시 문화관광사이트
정읍에서 11㎞ 떨어진 내장산은 영은산이라 불렸으며 전국 8경의 하나로써 용굴과 금선폭포, 도덕폭포와 금산, 원숙 등 두개의 계곡이 흐르고 있다.
산 안에 숨겨진 것이 무궁무진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내장산은 신선봉을 주봉으로 하여 까치봉, 연지봉, 망해봉, 불출봉, 서래봉, 월영봉, 연지봉 등 9개의 봉우리가 말발굽처럼 드리워진 특이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으며, 굴거리나무 등 760여종의 자생식물과 858종의 자생동물이 살고 있다. 봄에는 개나리, 진달래, 매화와 산벚꽃이 다투어 피고, 여름이면 숲이 깊고 골짜기의 물이 서늘하며, 가을 단풍은 전국에서 으뜸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겨울 설경 또한 뛰어나다.
2경 옥정호
정읍9경출처 : 정읍시 문화관광사이트
섬진강댐의 근처에 옥정리가 있다. 조선중기에 한 스님이 이곳을 지나다가 "머지않아 맑은 호수, 즉 옥정이 될 것" 이라고 예언하여 옥정호라 하였다고 한다.
옥정호의 물을 담수하고 있는 댐은 섬진강댐이며, 댐의 지류는 좌안이 임실군 강진면, 우안이 정읍시 산내면이다.
옥정호는 1928년 호남평야 지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섬진강 물줄기를 가로막은 운암제가 준공되면서 만들어진 호수로 그 이전엔 단지 농업용수만을 공급하기 위한 목적이었으나 1965년 용수량 확보와 전력생산 등의 섬진강 다목적댐으로 다시 건설되면서 옥정호가 넓어졌으며, 과거에는 운암호 또는 섬진호로 표기되어 불리었으나 현재는 옥정호로 명명되고 있음.
섬진강 물줄기는 생태공원 조성 진행중인 노령산맥의 동쪽 경사면과 소백산맥의 서쪽 경사면인 전북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 마이산 데미샘에서 발원한 이 물줄기는 진안군과 임실군을 거쳐 옥정호에 이르게 되며, 섬진강은 남북한의 강중에서 아홉번째로 긴 물줄기 이기도 하다.
옥정호 전체로 보면 여러 번 굽은 모양새를 취하고 있는 형태의 호수이며, 전체 면적은 768㎢에 이르는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고 주위의 자연환경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아직 개발의 손길이 닿지 않아서 자연의 비경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3경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정읍9경출처 : 정읍시 문화관광사이트
1894년 반부패·반봉건·반외세의 기치를 들고 봉기한 전봉준·김개남·손화중 등 수만의 동학농민군이 전주감영에서 파견한 관군을 크게 이긴 최초의 전승지로, 향후 고부민란이 동학농민혁명으로 나아가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성지로 이를 추모 및 기념하기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였다.
4경 정읍사공원
정읍9경출처 : 정읍시 문화관광사이트
정읍사는 한글로 된 백제 유일의 가요이다. 오랫동안 구전되어 오다가 악학궤범(樂學軌範)에 기록되어 오늘날까지 전해 내려오고 있다.
정읍시 시기동에 자리한 현존하는 유일의 백제 가요이자 한글로 기록되어 전하는 가요중 가장 오래된 업읍사를 테마로 조성한 공원이다. 오랫동안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다 <악학궤범>에 수록된 정읍사는 행상나간 남편이 돌아오지 않자 마을 앞산에 올라 남편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염원하는 내용이다.
정읍사 공원 안에는 지금도 애타게 남편을 기다리는 듯 양손을 모으고 서 있는 망부상과 함께 정읍사를 현대 감각에 맞게 개작해 악보와 함께 새겨 놓은 정읍사 노래비가 있다. 또 단풍이 물들어 가는 가을 무렵 이곳에서 부부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정읍사 부부사랑축제가 열려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5경 정읍천
정읍9경출처 : 정읍시 문화관광사이트
2001년 11월에 착공하여 2002년 4월 준공된 죽림폭포공원은 전체 면적 4,864㎡에 샘골정과, 수직고 17m에 이르는 인공폭포, 망상문, 물레방아, 산책로, 청소년 공연마당, 각종 편의서설 및 조경시설에 355백만원을 투입하여 조성되었으며, 계절별로 란나규러스, 팬지, 메리골드, 페츄니아, 꽃양배추 등을 식재함으로써 시의 또 다른 명소로써 인기를 모으고 있음
6경 김동수가옥
정읍9경출처 : 정읍시 문화관광사이트
흔히 아흔 아홉 칸 집이라고 부르는 전형적인 상류층의 가옥으로 원형대로 보존되어 오고 있다. 이 고가는 김동수의 6대조 김명관(1755~1822년)이 조선 정조 8년(1784)에 지은 집으로서 앞에는 동진강의 상류가 서남으로 흐르고 있고, 뒷편에는 해발 150여m의 창하산 이 둘러 있어 풍수지리에서 명당이라 말하는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터전에 세운 주택이다.
건물들은 행랑채, 사랑채, 안행랑채, 안채, 별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문을 들어서면 행랑마당과 바깥행랑채가 있고 바깥행랑의 동남쪽에 있는 문을 들어서면 사랑채와 문간채가 있다. 사랑채 서쪽으로 ㄷ자형의 안행랑채를 배치하였는데 그 앞쪽으로 ㄷ자 평면을 가진 안채가 있다. 안채는 좌우 대칭을 이루게 지어 좌우 돌출된 부분에 부엌을 배치하고 있는 특이한 평면을 갖추고 있다. 안채의 서남쪽에 있는 안사랑채는 김명관이 본채를 지을 때 일꾼들이 기거했던 곳이라고 한다.
이 가옥은 소박한 구조로 되어 있으나 건립자의 독창성을 엿볼 수 있고, 후세에 보수되거나 개조되지 않고 거의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어 조선조 양반들의 생활양식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민속자료가 되고 있다.
이 집의 주위에는 8채의 호지집(노비집)이 있었으나 지금은 2채만 남아 있다.
7경 전봉준공원
정읍9경출처 : 정읍시 문화관광사이트
갑오동학농민혁명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화강암, 대리석, 오석 등으로 만든 탑으로 주탑과 부탑으로 되어 있다.
주탑은 거창석이며 높이는 갑오동학농민혁명이 일어난 1894년을 기리기 위하여 1,894㎝로 하였으며 하단부는 3m씩이다. 4각뿔은 갑오동학농민혁명의 민중봉기의 투철한 정신을 상징하며, 3단 금태는 고부 농민봉기, 3월 백산봉기, 9월 삼례봉기를 상징한다.
부탑은 문경석으로 직경이 85㎝이고 높이가 1,100㎝인 원기둥이 네 개로 이는 4민 평등 수평사회를 상징한다. 바닥은 오석과 화강암으로 가로 25m, 세로 17.5m이며 전체 공원면적은 5,700㎡이다.
8경 백정기의사기념관
정읍9경출처 : 정읍시 문화관광사이트
1896년 부안군 동진면 하장리 출신으로 1907년 영원면 은선리로 이사와서 살았다.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의 3열사 중 한 분으로 1920년 경성에서 독립운동을 시작했다. 1963년 대한민국건국공로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 구파 백정기 의사 순국기념비가 1953년 10월 30일 세워졌으나 2004년 기념관 준공식때 현재의 기념관 뜰에 옮겨졌다. 그리고 이 비석보다 훨씬 큰 규모의 비석이 2004년 6월 5일 또 세워졌다.
일본 장기 형무소에서 복역중 1934년 39세로 순국했다. 2004.6.5일 의열사 준공식 및 영정봉안제가 있었다.
백정기의사가 서거한지 62년 후인 1996부터 성역화사업이 시작되어 2004년 6월5일 70주년을 맞아기념관을 개관하게 되었다. 총 부지면적은 20,850㎡으로 기념관에는 백정기의사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는 의열사, 백정기의사의 유출 밑 활동상을 전시ㆍ설명하는 구파기념관, 역사의 산교육장인 청의당 강당, 백정기의사의 민족의식과 조국광복을 위해 순국하신 고귀한 뜻을 새기기 위한 의열문, 백정기의사의 애국정신과 독립정산을 기리기 위한 승의문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 외에도 독립정산을 기리기 위한 숭의문과 백정기의사를 형상화 한 동상, 어록비, 순국비, 추모비가 자리하고 있다.
또한, 본 기념관 입구부에는 음수대 및 파고라 등 관람객을 위한 휴식공간과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명실공히 성역화의 장으로서 준비가 마련되어 있다.
9경 충렬사
정읍9경출처 : 정읍시 문화관광사이트
충렬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영령을 봉안한 사당으로 1949년 8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6.25사변으로 중단되었다가 14년 뒤인 1963년 4월에 준공되었다. 이순신 장군의 유덕을 추모하여 각계의 성금을 모아 충무공 탄신일인 4월 28일에 이당 김은호 화백이 그린 영정을 봉안하여 충렬사라 이름짓고 충무공원을 조성하여 주민들의 충효정신을 새기는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솔향기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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